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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손준호(29)가 속한 산둥 타이산이 중국 FA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더블을 달성했다. 손준호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좋은 활약상 속에 우승에 이바지했다.파워볼게임

산둥은 9일(한국시간) 중국 청두에 위치한 청두 피닉스 힐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상하이 하이강과의 2021시즌 중국 FA컵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홀짝게임 산둥은 후반 37분경 자드송(30)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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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산둥은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중국 FA컵 우승컵을 거머쥐었고, 최다 우승(7회)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아울러 중국 슈퍼리그(CSL) 우승에 이어 더블을 달성하면서 중국 최강팀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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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타이산 이브닝 뉴스'는 "중국 슈퍼리그가 현재 최대 위기에 놓인 가운데 산둥은 최고의 시대를 열었다. 파워볼사다리현 시점에서 산둥은 의심할 여지 없이 최고의 팀이며, 왕조를 구축했다"고 극찬을 보냈다.파워볼실시간

한편, 손준호는 전북 현대에서 뛰던 시절 한 해에 K리그1과 FA컵을 동시에 우승하면서 정규리그 MVP를 모두 휩쓴 바 있다. 이번 시즌도 CSL과 FA컵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유력한 정규리그 MVP로 거론되고 있다. 과연 손준호가 2년 연속으로 한국과 중국 리그의 MVP를 받는 이례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파워볼사이트




사진 = 산둥 타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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